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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근석-윤아 보자”..‘사랑비’에 일본 중국, 프랑스까지
‘아사이의 프린스’ 장근석과 ‘월드스타’ 소녀시대 윤아의 인기는 대단했다.

3월 22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사랑비’(극본 오수연, 연출 윤석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본 행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회장은 국내외 언론들과 각국의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사랑비’는 드라마 ‘가을동화’ ‘겨울연가’ 등을 통해 호흡을 맞춘 오수연 작가와 윤석호 감독의 10년 만의 의기투합으로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배우 장근석, 소녀시대 윤아의 출연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관심 역시 쏟아졌다.

이를 증명하듯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일본, 중국, 프랑스 등 30개의 해외 언론사에서 총 80여명의 취재진이 참석했다. 아울러 약 300여개의 국내 언론사들까지 가세했다. 



윤석호 감독의 ‘가을동화’ ‘겨울연가’ 등이 일본에서 큰 인기를 모은 것은 공공연히 알려진 사실이며, 장근석이 ‘근짱’이라는 애칭으로 일본 열도의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것 역시 그렇다. 때문에 일본의 시선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는 것은 방영 전부터 예상됐다.

실제 일본 취재진은 통역사를 동원해 ‘사랑비’의 주역들에게 향후 일본 활동과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묻는 등 열의를 보였다.

‘근짱파워’에 소녀시대 윤아가 힘을 보탰다. 소녀시대는 최근 미국과 프랑스 등 유럽까지 활동 범위를 확장,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스타로 급부상했다. 때문에 이날은 AP통신을 비롯한 해외 주요 언론사들이 두 사람을 취재하기 위해 몰려들었다.

다양한 국가의 취재진만큼이나 팬들의 국적 역시 제각각이었다. 장근석과 윤아의 팬들은 손수 준비한 선물을 취재진에게 나눠주는가 하면 쌀 화환을 준비해 두 사람의 도약을 응원했다.



이로써 ‘사랑비’가 국내외 언론들과 팬들의 집중 관심을 받으며 성대한 시작을 알렸다. 윤석호 감독 특유의 애틋하고 감성적인 러브스토리가 국내는 물론 해외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날로그 시대의 70년대와 디지털 시대 2012년을 살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 그리고 우리 부모들의 이야기를 통해 서로 다른 시대지만 본질은 변하지 않는 사랑, 우정, 꿈을 아름답게 그려낼 ‘사랑비’는 오는 3월 26일 첫 방송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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