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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영 아스널 탈출할까? 풀럼-안더레흐트-모나코 2군 경기 관전
‘2군서 물오른 박주영 늪에서 탈출할까?.’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의 박주영(27)이 리저브 매치(2군 경기)에서는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물오른 골 감각을 뽐냈다.

박주영은 14일(현지시간) 영국 언더힐 구장에서 열린 아스널과 웨스트 브롬위치와의 리저브 매치(2군리그)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3대0 승리를 이끌었다. 박주영은 지난달 21일 5대0으로 승리한 노리치시티와 리저브 매치에서도 골을 넣었다.

마침 이날 브롬위치와의 경기에는 풀럼(잉글랜드), AS모나코(프랑스), 안더레흐트(벨기에) 소속 스카우트들이 초청됐다. 영입할 만한 선수를 찾기 위한 자리였다. 이 때문에 안팎에선 박주영이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다른 구단으로 둥지를 옮기는게 아니냐 전망도 나오고 있다. 박주영에게도 현재 아스널 보다는 이적이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도 있다. 그는 지난해 8월 아스널에 입단한 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경기, 챔피언스리그 2경기, 칼링컵 3경기 등 총 6경기에 출전, 1골을 넣는데 그쳤다. 아스널에선 더이상 재기의 기회를 맞기도 쉽지 않아 보인다.

풀햄은 프리미어리그 팀이고 모나코는 박주영이 유럽에 진출해서 처음 유니폼을 입은 팀이다. 안더레흐트는 벨기에 최고 명문 클럽이다. 모두가 유럽의 전통적인 명문구단이지만 최근에는 이름값이나 경쟁력이 다소 떨어진다. 박주영에겐 올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고민이 될 수 밖에 없어 보인다.

심형준 기자/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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