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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도록 기억되는 ‘첫사랑’의 감동처럼…설레임 주는 클래식 콘서트
‘유엔젤보이스’ 오는 24일, 예술의 전당서 가곡음반 발매기념 콘서트 열어

영국과 미국, 일본, 독일 등 전 세계에 한국 가곡을 소개하며 클래식 한류 확산에 앞장서왔던 남성중창단 유엔젤보이스(단장 박지향)가 첫 번째 가곡 음반 발매를 기념하는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24일 예술의 전당 IBK 챔버홀에서 저녁 7시부터 진행되는 유엔젤보이스의 <첫사랑>이 바로 그 것.


이번 공연에서 유엔젤보이스는 작곡가 김효근의 <첫사랑>을 비롯해 <사랑의 꿈>과 <천년의 약속>, <내 영혼 바람 되어> 등의 곡들을 다양한 반주로 편곡해 선보인다. 여기에 팝핀댄스와 고전무용, 타악기 공연 등 현란한 퍼포먼스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2부와 3부는 대중에게 친숙한 오페라 아리아와 뮤지컬 레퍼토리 등 여러 장르의 곡을 유엔젤보이스만의 개성으로 선보인다.


성악을 전공한 젊고 패기 있는 남성들로 구성된 클래식 남성중창단 유엔젤보이스는 2008년 창단 이래 파워풀한 가창력과 환상적인 하모니로 클래식 외에도 팝, 가요, 뮤지컬,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여 왔다. 음악으로 사랑을 전한다는 이념 아래 한국관광공사, 월드비전, 거제애광원, 세계선린회, 월드휴먼브릿지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사람들에게 노래로 사랑과 위로를 전달하고 있기도 했다.




특히 유엔젤보이스는 국내외 유명 초청공연과, 콘서트를 진행하면서 한국의 문화사절단으로 한국 클래식 음악의 우수성을 널리 전하며 문화를 통한 정신적 가치를 높이는데 힘쓰고 있는 중이다. 작곡가 김효근의 가곡들을 국어•일본어•영어•프랑스어로 번역 녹음하고, 앨범과 콘서트, 그리고 유튜브 동영상 등을 통해 전 세계에 한국 클래식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박지향 유엔젤보이스 단장은 “그간 K-POP과 드라마 등의 인기로 한국 문화에 대한 세계의 관심은 높아졌지만, 특정 장르에만 편중되어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며 “한국의 정서가 잘 담긴 가곡과 클래식 음악 등 다양한 음악으로 관심의 영역을 확장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첫사랑> 음악회의 수익금은 한국가곡을 세계에 알리는데 쓰여진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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