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가벼운 염좌 증상” 타이거 다시 뛴다
4월 마스터스 출전 가능


“의사가 괜찮다고 했다. 다음 주엔 뛸 수 있을 것 같다.”

지난 12일 끝난 캐딜락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경기 도중 아킬레스건 통증을 호소하며 기권한 타이거 우즈(미국)가 다행이 가벼운 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캐딜락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12번홀(파5)에서 티샷을 한 뒤 왼쪽 아킬레스건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를 포기했다. 아킬레스건은 과거 수술을 한 적이 있어 골프계에서는 장기 결장 가능성이 점쳐졌었다.

그러나 정밀 검진 결과 가벼운 염좌라는 진단을 받았다. 우즈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의사로부터 좋은 소식을 들었다(Got good news from doc tonight). 이번 주말부터 공을 칠 수 있을 것 같고 다음 주부터는 대회에 출전할 수 있을 것 같다(Can resume hitting balls late in week and hopeful for next week)”고 밝혔다.

 
우즈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

우즈가 언급한 대회는 다음 주 개막하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이다. 예정대로 이 대회에 나가 컨디션을 점검하고, 오는 4월 5일 개막하는 2012 마스터스 토너먼트 역시 정상적으로 나서겠다는 뜻이다. 우즈는 1995년부터 마스터스에 단 한번도 빠지지 않고 출전해왔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