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레소, 위즈덤하우스/민음사 등과 제휴해 도서증정 이벤트 진행
요즘은 아침 출근 길, 점심 후, 그리고 쇼핑을 즐기면서 한 손에 커피를 들고 거리를 다니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본다.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커피전문점 수도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번화가 골목마다 서로 다른 브랜드의 커피전문점이 두 세 개씩 있다 보니 ‘어느 커피전문점으로 갈까’하는 소비자들의 고민도 적지 않다.
하지만 커피전문점 상승곡선에 맞춰 그만큼 업체 간 경쟁도 치열하다보니 가맹점들의 매출액 증가는 오히려 둔화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 때문에 지속적으로 매장 고객을 흡수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마음을 흔들 경쟁력이 필수다.
이런 가운데 커피전문점 ‘토프레소(ToPresso)’가 위즈덤하우스, 민음사 등과 제휴해 인기 도서를 증정하는 ‘감성충전’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평소 직원들의 독서를 권장하며 인센티브 제도까지 운영하고 있는 토프레소가 고객들이 카페라는 공간에서 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감성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것.
이러한 취지에 따라 지난 2월 1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이벤트에서는 위즈덤하우스의 ‘단 하나의 습관(저자 연준혁)’을 매장 방문 고객 중 100명을 선정해 사은품으로 제공했다. 이어서 3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 중인 이벤트에서도 응모한 고객 100명을 추첨해 민음사에서 출간한 ‘내 연애의 모든 것(작가 이응준)’을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토프레소 매장에서 5,000원 이상 구매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토프레소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의 ‘이벤트 참여하기’를 통해 영수증 하단의 응모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토프레소 관계자는 “카페라는 공간은 커피를 마시고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문화와 휴식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문화공간이기도 하다”며 “고객에게 도서를 증정하는 토프레소의 감성충전 이벤트는 앞으로도 꾸준히 진행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토종 커피브랜드인 토프레소는 본사의 로스팅 팩토리에서 매일 로스팅한 최상급의 원두를 가맹점에 공급해 신선한 커피는 물론 샌드위치, 베이글, 브라우니, 와플, 프레즐 등의 사이드 메뉴를 함께 제공해 고객 만족을 높이고 있다.
또한 매장의 입지에 따라 독창적인 사이드 메뉴를 개발해 각 매장에 매출 향상을 돕고 있다는 점도 특색. 매장의 입지, 경쟁 매장 등을 고려한 차별화된 인테리어, 가맹점 운영 중에는 로열티나 리뉴얼 등 추가적인 비용부담을 없애 2004년에 개점한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160여 개의 가맹점을 두며 프랜차이즈 커피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