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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 ‘해를 품은 달’ 스페셜편, 그래도 동시간대 1위
MBC 수목극 ‘해를 품은 달’이 노조 파업 여파로 지난 7일 스페셜편으로 대체되고도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8일 시청률조사전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그동안 방송분량을 재편집한 스페셜 1부는 전국가구 24.5%, 수도권 26.9%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연출을 맡은 김도훈 PD가 파업에 동참함으로써 이 날 방송예정이던 18회는 다음주로 미뤄졌다. 대신 아역 배우들이 출연했던 극 초반부의 하이라이트 장면이 전파를 탔다. 어린 연우(김유정 분)와 훤(여진구 분)이 궁에서 우연히 만나고, 연우와 보경(김소현 분)이 대면하는 장면 등 주요 영상이 반복됐지만, 시청자들은 한눈에 요약된 내용을 시청해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MBC는 ‘해를 품은 달’ 스페셜을 4부로 구성했다. 2부는 8일 오후9시55분, 3부와 4부는 오는 10일 오후1시30분과 2시45분에 연속 방송된다.

한편 동시간대 경쟁 드라마들에게 ‘해를 품은 달’ 결방의 반사 이득은 없었다. KBS 2TV ‘보통의 연애’는 전국기준 3.6%, SBS ‘부탁해요 캡틴’은 7.2%를 각각 기록했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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