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및 아시아 현대미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뛰어온 독립 큐레이터 이원일(1960~2011·사진) 씨의 1주기를 맞아 추모전이 열린다.
이 감독은 세계적인 현대미술관인 독일 칼 수르헤 ZKM미술관에서‘ 아시아현대미술-Thermocline of Art’전을 기획했으며, 스페인 세비아비엔날레, 프라하비엔날레, 난징비엔날레 등의 기획 및 진행을 맡아 왕성하게 활동하다가 지난해 1월 11일 심장마비로 세상을 떴다.
‘Wonil Memor i e s - T H E BROTHERS’라는 이름으로 경기도 용인의 한국미
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전에는 이기봉, 이경호, 오용석, 임영선, 이이남, 강운, 노상균, 강애란 등 12명의 작가가 작품을 출품했다. 추모전의 오프닝은 29일 오후 5시 열린다. 3월 29일까지. (031)283-6418
이영란 선임기자/yr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