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자동차는 이날 기업의 문화예술 후원활동을 지원하는 한국메세나협의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성자동차 드림ㆍ그림 문화공헌’ 프로그램은 예술적 재능이 있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전념할 수 없는 학생을 선별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유명 예술가의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에 위치한 전시장에서 작품 전시 기회도 제공한다.
3월부터 모집을 실시하는 이 프로그램은 전국 교육청 및 아동복지연합회 등을 통해 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1회성 기부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장학프로그램을 구성하고자 고민했다”며 “지속적으로 규모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성자동차는 자동차 학과가 있는 국내 대학 및 전문 고등학교에 약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장애인 야구단에 야구 장비, 후원금 등을 지급하는 장학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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