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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 강남 코엑스에서 전통시장이 열린다고?
서울 강남 코엑스 홀 C(Hall C)에서 23일부터 26일까지 ‘동반성장’을 주제로 한 ‘전통시장(재래시장) 특별 홍보관’이 열린다고 코엑스가 22일 밝혔다.

이는 판촉물, 선물, 생활용품, 디자인상품 등 소비재 상품을 총 망라하는 대표 소비재 전시회인 ‘서울국제 판촉물, 선물 및 홈웨어전(SIPREMIUM 2012)’에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마케팅을 지원하고 제품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특별관이다. 전시장의 특별관을 비롯해 ‘전통시장 투어프로그램’(전시-관광 연계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해외바이어가 한국의 전통시장을 거닐며 유통 흐름을 체험하고 현장에서 계약 상담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색 특별관으로 전시장 내부의 ‘한류 상품관’도 준비했다. 전시회의 특성상 참관객들이 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기 때문에 한국산 제품의 우수성과 신뢰감을 부여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홍보했고, 현재 해외에서 불고 있는 한류(韓流) 열풍을 반영하듯이 전세계 20개국에서 400개사, 2만 여명의 바이어가 참여해 최대 규모를 자랑할 예정이다.

특히 2012년에는 지금껏 시도하지 않았던 ‘동시개최 행사’ 형식을 통해 신규 전시품목의 색다른 데뷔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프리미엄 홈웨어 & 디자인 상품전’이 바로 그것이다. 현재 국내 프리미엄 생활용품 시장은 매년 5.7%이상의 성장세를 달리고 있으며 디자인 시장 역시 ‘디자인 코리아’ 열풍으로 관련 산업 및 제품군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반영한 첫 동시개최 행사를 통해 생활용품의 고급화와 디자인상품의 대중화를 이끄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코엑스 측은 설명했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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