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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한킴벌리, 아동용 유기농 스킨케어 도전장
에코서트 인증 획득
‘베베 드 포레’ 출시

뚜렷한 강자가 없는 국내 영ㆍ유아용 유기농 피부제품 시장에 유한킴벌리(대표 최규복)가 진출, 시장 선점에 나선다.

800억원대의 영ㆍ유아 스킨케어시장에서 유기농제품 점유율은 5% 남짓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유기농ㆍ천연화장품 시장이 2010년 기준 100억달러를 넘어설 정도로 급성장하는 상황에서 국내 선도 브랜드는 아직 출현하지 않고 있다.

이처럼 유기농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달리 점유율이 낮은 것은 군소 수입 브랜드 위주로 국내시장이 형성됨에 따라 믿을 만한 제조사가 없고, 시장 주도업체가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한킴벌리 자체 소비자 조사에서도 유기농 영ㆍ유아 피부제품 사용경험은 22%에 불과했으나, 향후 사용의향은 9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21일 유ㆍ소아 스킨케어 브랜드 ‘그린핑거’를 통해 유기농 제품군 ‘베베 드 포레’<사진>를 출시했다. 이미 유한킴벌리는 0~3세 영ㆍ유아 및 4~10세 소아용 ‘그린핑거’, 10대 여학생 전용 ‘티엔’, 10대 남학생 전용 브랜드 ‘티엔 보이프렌드’로 아동용시장을 이끌고 있다.

프랑스어로 ‘숲속의 아기’를 뜻하는 ‘베베 드 포레’는 독자 개발한 ‘프렌치 에코버드 성분(French Eco Bud Complex)’을 함유해 외부 환경으로부터 자극받은 아기 피부에 뛰어난 진정 및 보습효과를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국제 유기농 공인 인증기관인 에코서트로부터 유기농 인증도 획득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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