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림 마이스터고는 3학년 학급에 ‘KT그룹반’ 2개 반을 신설해 40명의 학생을 편성하고, KT는 최신 소프트웨어 (SW)기술 중심의 교육과정을 재편해 실제 프로젝트 수행환경과 유사한 IT 실습환경을 제공, 전문강사를 투입해 졸업 후 즉시 활용 가능한 수준의 SW 개발자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KT그룹반’ 학생은 학기 중 입사전형을 거쳐 졸업 후 KT그룹의 IT서비스 전문기업인 KTDS의 정규직 SW개발자로 입사하게 되고, 4년 근무 후 대졸 정규직 사원과 동등한 직급으로 대우받게 된다.
학기 중 성적 우수자 에게는 장학금 지급과 함께 작년부터 사내에서 추진중인 여성멘토링 프로그램을 적용, 여성 SW전문가와 재학생간 멘토링도 실시할 예정이다.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는 전문대학 수준의 IT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학교로서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2009년 뉴미디어콘텐츠 마이스터고로 선정됐다.
<최상현 기자>/puquapa@heraldcorp.com
미림 마이스터고의 KT그룹반 예정 학생들이 KT 광화문사옥 앞에서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자로서의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