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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주방용기 업체들, 유럽 진출을 위해 훌쩍
국내 주방용품업체들이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소비재 박람회 ‘엠비엔테 전시회(Ambiente Show)’에 속속 참여했다.

최근 브랜드 런칭으로 라인을 강화한 삼광유리와 색깔있는 주방생활용품을 제조하는 네오플램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엠비엔테 전시회에 한국 주방용품의 이름을 알리며 유럽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삼광유리는 엠비엔테 전시회 명품관에 패밀리 브랜드 유하스의 글라스락, 셰프토프를 전시, 해외 바이어들에게 글라스락 미니제품, 디스펜서, 셰프토프 세라믹냄비 라로제 시리즈를 선보이며 약 1100만 달러(약 120억원)의 수주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삼광유리 글라스락 전시장. [자료제공=삼광유리]


네오플램은 이번 박람회에서 프리미엄 세라믹 냄비 라인 ‘일라’를 주력 제품으로 선보였다. 일라는 지난 10일 독일 뮌헨 BMW 센터에서 개최된 ‘2012 iF Design Award Night’에서 iF디자인상을 수상했다. 네오플램은 독일, 유럽의 바이어들 뿐만 아니라 중동, 미국 등 50여 개국 바이어와 200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1000만달러 이상의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엠비엔테 전시회에 참가한 네오플램 부스. [자료제공=네오플램]


한편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비재 박람회는 세계 최대의 소비재 박람회로 주방용품, 생활용품, 선물용품 등을 전시한다. 총 88개국, 500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매년 약 15만명이 방문하는 세계 3대 가정생활용품 전시회다.

<문영규 기자 @morningfrost>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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