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와 슈퍼스타즈, 지티스프린트 시리즈 주관사인 FG그룹은 2012년 시즌부터 모든 경기에 한국타이어 제품을 사용하는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타이어는 자사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F200’과 ‘벤투스 Z207’을 경기에 참여하는 모든 차량에 공급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계약 체결에서 지난해부터 독점 공급을 실시한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의 성과를 바탕으로 별도 테스트 없이 선정됐다. 한국타이어 측은 “글로벌 시장에서 초고성능 타이어의 품질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김세헌 한국타이어 모터스포츠 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다양한 모터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슈퍼스타즈와 지티스프린트 시리즈는 올해로 각각 8회, 2회를 맞이하는 이탈리아 모터스포츠 대회다. 슈퍼스타즈 시리즈는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 벤츠, 포르쉐, 마세라티 등 세계 주요 명차의 대결로 유명하다. 지티스프린트 시리즈는 페라리, 마세라티, 람보르기니, 포르쉐 등 슈퍼카가 대결을 펼치는 대회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