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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제약, 충치ㆍ잇몸질환용 치약 내놔
동아제약(대표 김원배)이 구강청결제에 이어 잇몸질환용 치약 ‘가그린 검가드’<사진>를 새로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가그린 검가드는 염화세틸피리디늄, 토코페롤아세테이트, 일불소인산나트륨을 함유해 잇몸질환 및 충치 원인균을 살균하고 잇몸 혈액순환을 개선시켜 잇몸질환과 충치를 동시에 예방해 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CAE-PCA성분도 들어 있어 살균효과를 강화하고 뇌졸중 및 심혈관계질환을 유발시키는 내독소인 지질다당류(LPS)를 흡착 제거해 준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액체 상태로 치아와 잇몸 사이에 침투해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의 근본적인 살균이 가능하며, 연마제가 들어 있지 않아 잇몸이나 치아에 자극이 없다고 동아제약은 설명했다.

사용법은 적당량(10~15㎖l)을 입에 머금고 30초 정도 머금은 뒤 뱉어내고 칫솔질을 하면 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구강청결제 ‘가그린’을 통한 충치 예방에 이어 ‘가그린 검가드’로 잇몸건강 프로젝트를 본격 전개한다”며 “양 제품을 잇몸건강 전문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표적 구강질환인 치아우식증(충치)과 함께 잇몸이 자주 붓거나 피가 나고 통증을 호소하는 국내 잇몸질환자는 65세 이하 성인의 35%에 이른다. 구강관리 제품은 2010년 기준 4000억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조문술 기자> /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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