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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항공ㆍ열린의사회 태국 수해지역 의료 봉사 실시
제주항공과 열린의사회가 오는 15~17일 동안 수해 피해에 시달리는 태국 방콕을 향해 의료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제주항공은 열린의사회와 공동으로 지난해 10월 필리핀 마닐라 인근 퀘존 지역에 이어 3번째로 공동 의료봉사활동을 떠난다고 9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3일 동안 태국 방콕에서 북쪽으로 약 76㎞ 떨어진 아유타야주 지역에서 수해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열린의사회 소속 의료진 9명과 제주항공 직원, 대학생 등으로 선발된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총 22명이 참가한다.

또 제주항공의 그룹 계열사인 애경산업에서 치약, 칫솔 등 생활용품 1000여명 분도 현지 주민에게 기부한다.

아유타야주는 고대 왕국의 수도로, 1991년 유네스코가 세계유산으로 지정한 바 있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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