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열린의사회와 공동으로 지난해 10월 필리핀 마닐라 인근 퀘존 지역에 이어 3번째로 공동 의료봉사활동을 떠난다고 9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3일 동안 태국 방콕에서 북쪽으로 약 76㎞ 떨어진 아유타야주 지역에서 수해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열린의사회 소속 의료진 9명과 제주항공 직원, 대학생 등으로 선발된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총 22명이 참가한다.
또 제주항공의 그룹 계열사인 애경산업에서 치약, 칫솔 등 생활용품 1000여명 분도 현지 주민에게 기부한다.
아유타야주는 고대 왕국의 수도로, 1991년 유네스코가 세계유산으로 지정한 바 있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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