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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로’ 이시영, 실어증 제시카에 “재수없다” 따끔한 일침
이시영과 제시카의 묘한 신경전, 급기야 폭언과 몸싸움으로 까지 이어졌다.

2월 8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극본 박연선, 연출 배경수)에서는 은재(이시영 분)와 종희(제시카 분)의 치열한 싸움이 그려졌다. 고양이 쇼트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충격에 빠진 종희를 못마땅하게 여긴 은재의 일침에 참지 못한 종희의 반격이었다.

이날 은재는 잔인하게 살해된 쇼트로 인해 불안해진 무열(이동욱 분)의 부탁으로 종희의 경호를 맡게 됐다. 그는 떨떠름한 표정이 대변하 듯 마지못해 경호를 시작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사건은 여기서부터. 은재는 종희의 종잡을 수 없는 행동을 이해할 수 없었던 것. 그에게 이는 마냥 관심 받고 싶어 하는 어린 아이의 투정과도 같았다. 급기야 은재는 맘 속에 담아둔 말을 속사포처럼 뱉어냈다.

그는 주변 사람들을 걱정시키며 아이처럼 행동하는 종희를 비꼬며 “예전에 툭하면 쓰러지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는 혼자 있을 때는 그러지 않는다. 왜냐하면 봐 줄 사람이 없으니까”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를 들은 종희는 얼굴을 붉혔고 참다못해 그릇을 집어 던지며 화를 분출했다. 이 같은 반응에 은재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종희는 “죽여 버릴 것”이라며 발버둥 쳤지만 그런 그를 은재는 힘으로 제압했다.

이 과정에서 무열을 향한 은재의 속내가 드러나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지난날 종희로 인해 야구를 할 수 없었던 무열의 일화를 꺼내며 “계속 이러면 전과 같은 상황이 또 나타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후 종희는 은재가 준 죽을 먹기 시작, 이를 본 무열은 놀라며 흡족해했다. 하지만 정작 종희는 은재의 거들먹거림에 또 다시 분노하며 불편한 심기를 표했다.

한 남자를 사이에 둔 극과 극 은재와 종희의 팽팽한 신경전은 극에 흥미를 더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향후 이들의 애정 행보에 더욱 관심이 쏠리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은 윤이(홍종현 분)를 미행하던 중 봉변을 당한 동아(임주은 분)의 아찔한 순간이 전파를 탔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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