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준이 폭풍 가창력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성준은 지난 2월 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극본 서윤희, 연출 이권, 연출 이권 제작 오보이프로젝트)에서 노래 실력을 뽐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락 밴드 안구정화의 강렬한 사운드의 곡 ‘무단횡단’과는 달리 한층 차분하고 감미로운 음색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만족시켰다.

성준은 자신이 녹음한 노래가 라이벌 밴드 스트로베리 필즈의 정의철(유승훈 역)의 곡이라는 것을 모르고 진행했다. 이후 그가 녹음한 곡은 정의철을 통해 조보아(임수아 역)에게 전달돼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질지 이목이 집중되는 것.

특히 이 곡은 세 사람의 삼각관계에 흥미진지한 전개요소로 사용될 것으로 향후 세 사람의 행보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성준이 녹음실에서 노래를 하는 장면은 약 30초 정도의 짧은 장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그에 대한 관심은 물론 곡에 대한 반응 역시 높다. 현재 제작사를 통해서 곡에 대한 문의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성준은 녹음실에서 이루어진 이번 촬영에서 초반 쑥스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촬영에 들어가자 자연스럽게 소화해내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닥치고 꽃미남밴드’에서 폭풍 가창력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성준은 곧 드라마의 OST를 통해 다시 한 번 네티즌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