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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우 “남지현에게 연기 배우고 있다”
배우 이민우가 연기 호흡을 맞춘 남지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민우는 2월 8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KBS 별관 근처 음식점에서 열린 KBS2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시즌2 ‘소녀탐정 박해솔’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사실 드라마에서 성인이 된 아역 출신 연기자와 작업을 한 적은 많이 있지만 남지현처럼 실제 고등학생이고, 아역을 한 지 오래된 연기자와 작업을 한 것은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남지현에게 많이 배우고 있다. 남지현 뿐 아니라 요즘 작품에 모습을 드러내는 아역연기자들에게 많이 배우고 있다. 이들에 비하면 내 경력은 아무것도 아니더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덧붙여 그는 “요즘 아역 연기자들은 도대체 뭘 먹었길래 그렇게 연기를 잘하는지 모르겠다”며 재치있는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이날 단막극에 대해 “단막드라마에 많이 출연했기 때문에 생소함은 없지만 어려움은 있다”며 “짧은 호흡이다 보니 앞 뒤가 생략되는 부분이 있어서 어렵다. 그 호흡을 충분히 가질 시간이 없다보니 힘들지만 막상 방송이 나가면 장편 드라마와는 또 다른 성취감을 느끼게 되더라”고 자신의 생각을 솔직히 밝혔다.

극중 이민우는 검사 유석원 역을 맡았다. 유석원은 융통성 없는 원칙주의자로 특별한 능력을 지닌 소녀 박해솔(남지현 분)과 함께 해솔 아버지의 의문스러운 죽음을 파헤치는 인물이다.

한편 오는 2월 12일 첫방송하는 ‘소녀탐정 박해솔’은 타인의 감정상태를 읽어내는 특별한 공감각 능력을 가진 소녀 박해솔이 6년 전 의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비밀을 파헤쳐나가는 미스터리 수사물이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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