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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소 공중보건의, 일주일 평균 197.6명 진료
병역의무 대신 보건소에 배치되는 공중보건의는 일주일에 평균 197.6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가 보건소 보건단체 교정시설 민간병원 등에서 공보의로 근무하는 의사 77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은 일주일에 평균 110.8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에 배치된 공보의가 일주일에 197.6명으로 가장 많은 환자를 진료했다. 이어 보건단체 167.5명, 교정시설 157.5명, 민간병원 148.5명 순이었다. 배치기관과 수행업무에 따라 환자를 전혀 보지 않는 공보의도 일부 있었다.

공보의 정규 근무시간은 일주일에 40시간인데, 초과근무를 많이 하는 곳은 민간병원이 77.4%로 가장 높았다. 이어 국공립병원 48.1%, 보건단체 27.8% 순이었다.

공보의는 대부분 민간 1차 의료기관과 경쟁관계에 놓여 있었다. 공보의 79.5%는 배치된 기관의 주변 5㎞ 이내에 ‘의원이 있다’고, 58.4%는 ‘병원이 있다’고 답했다.

박도제 기자/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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