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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턴 79%가 정규직 전환된 ‘여기’ 한번 지원해볼까
서울시 강남구가 청년실업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강남구 중소기업 청년인턴십’사업을 올해 175명으로 대폭 늘린다고 29일 밝혔다.

‘중소기업 청년인턴십’이란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과 청년인재를 서로 매치해 인턴사원으로 채용토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턴근무기간 동안 1인당 월 80~1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며 정규직으로 전환돼도 7개월간 지원이 계속된다. 2010년 40명으로 시작한 이 사업은 2011년 150명에 이어 올해 175명으로 늘어났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채용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갖춘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기업으로 한국고용정보원의 자격조회 및 적격심사를 거쳐 다음달 13일 선정된다.

‘중소기업 청년인턴쉽’은 서울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35세미만의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2월 24일까지 ‘강남구 일자리지원센터’나 ‘강남구 상공회’를 찾으면 된다.

한편 강남구는 분야별 전문기관을 운영기관으로 지정, 인턴선발에서부터 세부 운영에까지 꼼꼼하게 챙기도록 할 예정이다.▷일반 중소기업 분야는‘강남구상공회’에 ▷신성장동력 분야는‘㈔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전시컨벤션 분야는‘㈔전시주최자협회 등에 각각 맡겨 관리할 계획이다.

이번에 최종 선발된 청년인턴은 3월 2일 합동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근무하게 된다.

김용운 강남구 일자리정책과장은 “지난 해 ‘중소기업 청년인턴십’을 통해 118명이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성과를 낸 바 있다”면서 “올해도 좋은 결실 맺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혜진 기자/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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