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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댄싱퀸’, 설 大戰서 먼저 웃었다..‘명절엔 역시 코미디’
엄정화 황정민 주연의 영화 ‘댄싱퀸’(감독 이석훈)이 본격적인 설 연휴를 앞둔 극장가에서 먼저 웃었다.

1월 1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8일 개봉된 ‘댄싱퀸’은 이날 하루 전국 402개의 상영관에서 4만 5779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2위로 시작했다. 누적관객수는 6만 112명.

‘댄싱퀸’은 어쩌다 보니 서울시장후보가 되는 정민(황정민 분)과 우연히 댄스가수가 될 기회를 잡은 왕년에 잘 나가던 신촌 마돈나 정화(엄정화 분)의 다이나믹한 이중생활을 그린 코미디 영화로 황정민과 엄정화의 부부 호흡이 눈길을 끌고 있다.

같은 날 개봉한 안성기 주연의 ‘부러진 화살’은 3만 204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 또 김명민 고아라 안성기 주연의 ‘페이스 메이커’는 2만 2364명으로 5위에 올랐다. 엄태웅 정려원 주연의 ‘네버엔딩 스토리’는 1만 1080명을 모아 9위를 나타냈다.

이처럼 설연휴를 앞두고 동시 개봉된 영화중 ‘댄싱퀸’이 먼저 웃었지만 이날 하루만 갖고 앞으로의 흥행 추이를 예측하기는 힘들다.

어쨌든 ‘댄싱퀸’은 경쟁작들 보다 한 발 앞서 나가게 됐다. ‘댄싱퀸’은 이로써 ‘명절에는 역시 코미디’라는 흥행공식을 이어나갈 확률이 높아 졌다. 이는 명절 특수 상 남녀노소 모두 웃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로 분석된다. 대대로 이 시기에 관객들은 ‘감동’ 보다는 ‘웃음’을 택했다.


최준용 이슈팀 기자/ 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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