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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사회적기업 3곳 확대…서준희 사장 “사회적기업 운영노하우 오픈”
삼성이 올해 상반기 내 다문화지원 2개사, 공부방 지원 1개사 등 사회적 기업 3곳을 추가로 설립한다. 사회적 기업 2곳을 운영 중인 삼성은 특히 그동안 사회적 기업 법인 설립 및 운영 매뉴얼을 제작해 기업과 단체에 제공키로 했다.

삼성은 18일 “다문화가정 지원의 ‘글로벌투게더’ 2개, 공부방 지원의 ‘희망네트워크’ 2개사를 상반기내 더 설립키로 했다”며 “이로써 삼성은 현재 운영중인 2개사를 포함, 총 5개의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희망네트워크와 글로벌투게더음성이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고,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이를 확산코자 한다는 게 삼성의 입장이다.

이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삼성은 국민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힌 것의 연장선상이기도 하다.

삼성은 지난 2010년 10월 취약계층의 자활 및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향후 3년간 7개의 사회적기업을 설립, 지원키로 한 바 있다.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삼성이 사회적기업 모델의 확산에 앞장서는 의미가 있다”며 “공부방 지원, 다문화가족 지원, 특히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사회적 기업의 운영 노하우를 오픈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이 5개의 사회적기업에 지원하는 금액은 총 50억원에 달한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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