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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 기술자료 임치제도 1000건 이용
중소기업청이 지난 2008년 8월부터 시작한 기술자료 임치제도의 기술 임치 건수가 1000건을 돌파했다.

중기청과 대ㆍ중소기업협력재단은 18일 서울 구로의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 호텔에서 ‘기술임치계약 1000건 돌파 기념식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중기청은 지난 2008년 8월 시작한 기술자료 임치제도가 3년 4개월만에 1000건을 돌파함에 따라 이에 공헌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포상을 실시한다.

중소기업 기술자료 임치제도는 위탁기관 및 기업이 중소기업의 기술자료 유출을 방지하고 폐업 및 파산시 중요한 기술자료 사용을 보장하는 제도다.

이 날 행사에는 중소기업 보호와 대ㆍ중소기업간의 공생발전 도모를 위해 ‘중소기업 기술보호 사업설명회 및 동반성장 정책설명회’도 함께 열렸다.

2부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부에서 ‘기술임치계약 1000건 달성 기념식’을 통해 1000번째 이용기업 및 기술임치제도 활성화에 이바지한 기업등을 대상으로 포상을 실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1000번째 기업으로 지우미디어가, 다량 이용기업으론 SK텔레콤, 한국전력, 인피니트헬스케어, 기술임치제 지원 기관으로 경기TP가 선정됐다.

2부에서는 중소기업청이 올해에 시행하는 중소기업 기술보호 정책방향 및 사업을, 대ㆍ중소기업협력재단은 올해 추진하는 동반성장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정영태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은 “기술임치제도가 도입한지 40개월만인 1,000건을 돌파한 것은 중소기업 기술보호의 핵심장치로 자리매김했다고 볼 수 있다”며 “대ㆍ중소기업간 기술보호를 통한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강화해 우리 중소기업들이 기술유출로 인해 피눈물 흘리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문영규 기자 @morningfrost>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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