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해 11월에는 ‘꼬꼬면 왕컵’을 출시하며 제품을 다양화 했고, 생산라인을 증설하며 공급량을 확대했다. 팔도 관계자는 “‘꼬꼬면’이 단기간에 1억개의 판매량을 올릴 수 있었던 데에는 방송프로그램 노출로 인한 화제성과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고객의 의견을 제품에 반영하며, 지속적인 스토리를 만들어 간 것이 주효한 것 같다”고 말했다.
‘꼬꼬면’ 1억개를 길이(20㎝)로 환산하면 백두산(높이 2.75㎞)을 7000개 이상 쌓은 높이와 같으며, 물과 함께 끓이면(물 500㎖ + 꼬꼬면 한 개 120g) 코엑스 아쿠아리움 수족관(2300t)을 26번 이상 채울 수 있는 양이다. 팔도는 ‘꼬꼬면’의 국내에서의 인기를 해외에서도 이어가기 위해 미국, 호주 등 20개국에 상표출원을 마치고, 해외시장 개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