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한화케미칼 방한홍(왼쪽 두번째) 대표와 10개사 협력업체 대표들이 참석해 실질적인 상생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서에 서명했다. 한화케미칼에서는 재무건전화, 결제조건 개선, 기술 개발 촉진 등의 분야에 다양한 지원을 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앞선 지난 12일 방한홍 대표는 설비 기계 협력업체인 ㈜하도(인천시)와 우양에이치씨(평택시)를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방 대표는 “국내 화학산업의 발전은 기계 산업의 괄목할만한 발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상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방 대표가 지난 1일 취임 후 처음 가진 외부공식 행사로 ‘글로벌 화학 선도 기업’을 지향하는 한화케미칼이 협력관계 파트너사의 고충부터 점검하며 상생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정일 기자 @ryu_pelu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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