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무기기업체 신도리코는 복합기 ‘M400’ 시리즈와 ‘N700’ 시리즈가 ‘굿 디자인 어워즈 2011(Good Design Awards 2011)’의 전자제품 부문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두 시리즈는 고급스러운 블랙과 화이트 컬러의 레이어 배치로 현대적인 느낌을 전하고, 사각 모서리를 부드러운 곡선으로 설계하여 세련미를 더했다.

또 제품의 상태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LCD 모니터를 장착하고 사용빈도가 많은 조작패널 버튼을 단순화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M400 시리즈는 세계 최초로 A4 복합기에서 최대 A3 원고까지 원터치 버튼으로 자동 컬러 스캔이 가능하다.

신도리코 이철우 홍보실장은 “이번 M400과 N700시리즈의 수상으로 신도리코의 신제품 N700, M400, A400 시리즈가 독일 레드닷, 독일 IF,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 모두 획득했다”고 말했다.

60년 전통의 굿 디자인 어워즈는 매년 미국 시카고 건축디자인 박물관에서 선정하는 상으로 가전, 자동차, 생활용품 등 산업부문 전반에서 수상한 제품들은 시카고 건축디자인 박물관에 영구 소장된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