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유협회(회장 박종웅)의 후원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동건ㆍ이하 공동모금회)가 지원한 ‘사랑의 내복’ 10만벌이 겨울철 소외계층에 전달됐다.

정유업계는 겨울철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함께 에너지 절감을 위해 20억원 상당의 ‘사랑의 내복’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였다.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를 회원사로 둔 ‘대한석유협회’는 서울의 한 양로원을 방문해 건강한 겨울나기와 내복입기 생활화를 위해 내복을 선물하였다.

이번 ‘사랑의 내복’ 지원으로 전국의 복지시설 이용자와 저소득 가구 등을 포함해 소외계층 10만명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된다.

최근 겨울철 한파로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내복입기 생활화는 에너지 절감에도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내복을 입으면 체온이 약 3도 상승하기 때문에 따뜻한 겨울나기는 물론 겨울철 에너지 사용을 20% 절감할 수 있다.

정유업계는 2008년부터 열악한 사회복지시설 및 가구의 보일러 교체 및 단열시공, 난방유 지원사업을 전국에 지원하여 왔다. 또한 폭설 및 폭우와 같은 자연재해 복구지원 등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을 전개하고 있다.

대한석유협회 박종웅 회장은 “겨울철 어려운 환경에 계신 분들께 내복을 전달함으로써 따뜻한 겨울을 지내실 수 있게 되었다”면서 “내복은 겨울철 필수품으로 내복입기를 생활화하자”고 말했다. 공동모금회 이동건 회장은 “국가경제 발전과 국민생활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대한석유협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실천과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지속적 노력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madp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