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강남구, 겨울방학 도서관에서 놀자!
서울시 강남구는 13일 겨울방학을 맞아 구내 구립 도서관에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강남구는 구내 총 13곳의 구립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우선 오는 14일 논현정보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를 위한 ‘우리 전통책(고서)만들기’ 특강이 예정돼있다. 책의 형태별 발달 역사를 알아보고 부모님과 함께 전통방식 그대로 직접 고서를 만들어보는 이색체험행사다.

19일에는 행복한 도서관(대치동 소재)에서는 ‘공룡’을 테마로 쥐라기 시대와 공룡의 특성에 대해 알아본 뒤 재미있는 팝업북을 직접 만들어보는 ‘책에 공룡을 담자! 내가 만드는 생생한 공룡 팝업북’수업을 진행한다. 팝업북의 입체적 구조를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사물을 과학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창의력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대치도서관에서는 매주 둘째와 넷째 월요일에 직접 동화 속 주인공이 돼 동화구연을 해보고 정확한 발음과 표현법을 길러보는 ‘동화 속 주인공 따라잡기’가 선보인다.

아울러 매주 목요일 오전에는▷ 청소년들이 읽기 어려워하는 고전을 창의적 이야기 꾸미기 ▷마인드 맵을 통한 생각 나누기 ▷빙고게임 등 재미있는 놀이형식으로 배워 고전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는 ‘청소년 고전읽기’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책을 읽은 후 딱딱한 독후감쓰기 대신 미니북, 점토, 콜라주, 와플 만들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독후 활동을 해보는 ‘도서관에서 책이랑 놀자’와 ‘도서관에서 만나는 동화 속 주인공’, ‘영어 그림책 여행’등도 준비했다.

더욱이 학생들과 함께 도서관을 찾은 학부모들을 위한 ▷일본어 에세이 읽기 ▷책을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 북클럽 ▷동화구연 지도자과정 등도 준비돼 있어 지역주민들의 ‘학습의 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구 관계자는 “추운 겨울방학을 맞아 부모님과 함께 가까운 구립 도서관에서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배우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혜진 기자/hhj6386@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