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00대 고용창출 기업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2010년 10월부터 2011년 9월까지 고용변동을 분석해 평가했다. 이 기간 엠에스오토텍의 신규 채용은 170여명에서 310명으로, 179%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1차 협력사인 이 회사는 자동차 차체를 제작하며, 경북 경주에 본점 및 사업장이 있다. 최근 핫스탬핑 기술을 통해 차량경량화 분야 선두주자로 부상하고 있으며, 다양한 신기술 개발을 위해 정부과제를 수주해왔다.
엠에스오토텍 관계자는 “회사가 인재 채용과 육성에 남다른 노력을 하는 것은 창업자인 이양섭 회장의 인재중심 경영철학 때문”이라며 “상ㆍ하반기 공채를 통해 신규인력을 꾸준히 채용하고 있으며, 취업박람회를 활용해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용창출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은 이날 청와대에서 진행된다. 엠에스오토텍은 무역의날 1억불 수출탑, 동반성장 우수기업 국무총리상 등을 수상했으며 ‘KB 히든스타 500’에도 선정됐다.
계열사로는 명신산업, 명신, MSI(인도법인), MSB(브라질법인) 등이 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