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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논 파워샷G 뛰어넘는 콤팩트 카메라 G1 X 출시
캐논이 기존 최고 사양의 콤팩트 카메라를 뛰어넘는 한 단계 상위의 카메라 ‘파워샷 G1 X’를 선보였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10일 새로운 플래그십 콤팩트카메라를 발표하고, 기존 파워샷 G시리즈의 업그레이드 제품이 아닌 새로운 상위 라인업이라고 밝혔다.

파워샷 G1 X는 캐논이 자체 개발한 1.5형(18.7㎜ x 14㎜) 대형 CMOS 센서를 탑재했다. 이는 파워샷 G12 센서(7.4㎜ x 5.6㎜)와 비교해 6.3배 정도 크기로 미러리스 카메라에 쓰이는 ‘마이크로포서드’(17.3㎜ x 13㎜) 규격보다도 큰 크기다.

새로운 센서는 보급형 DSLR에 주로 쓰이는 ‘APS-C’(22.3㎜ x 14.9㎜)규격과도 큰 차이가 없다.

이처럼 이미지 센서가 커짐에 따라 압도적인 해상력 향상과 어두운 상황에서의 저노이즈 촬영이 가능하게 됐다. 또 캐논이 자체 개발한 5세대 영상처리 엔진 ‘DIGIC 5’도 이전 세대인 DIGIC 4보다 노이즈를 약 1/4 수준으로 줄였다.이와 함께 최대 감도 ISO12800을 지원해 빛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촬영이 가능하다.



파워샷 G1 X는 DSLR에만 쓰이는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DSLR인 EOS 시리즈와 동일하게 ‘14비트 신호처리’(14bit RAW) 기술을 채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 컴팩트카메라 보다 계조가 풍부하고 저노이즈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강동환 사장은 “새롭게 출시되는 ‘파워샷 G1 X’는 기존의 컴팩트 카메라를 뛰어넘어 DSLR 급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카메라”라고 설명했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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