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중등교사 80명, 전경련에서 경제아카데미 교육
서울시 교육청 소속 중등교사 80명이 10일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에서 ‘경제 아카데미’ 교육을 받았다.

이는 시장경제 교육을 받는 교사들이 교단에서 학생들에게 올바른 경제를 가르쳐달라는 차원에서 전경련이 교육청 정식 승인을 받아 처음 실시한 것이다. 교사들은 이 직무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승진에 도움이 되는 학점을 딸 수 있어 전경련과 교육청의 윈-윈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다. 특히 시장경제에 있어 기업의 역할에 대한 교사들의 이해도를 제고시키고, 경제교육 노하우 공유를 통해 학교 경제교육 활성화에 기여하는 ‘교육 나눔’의 새 모델이라는 의미도 지닌다.

12일까지 개최되는 프로그램에는 내로라 하는 강사진이 포진했다.

조벽 동국대 석좌교수는 ‘글로벌 인재육성’, 유영만 한양대 교수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교육’, 이승재 동아이지에듀 이사는 ‘대중문화 트렌드와 소통’을 주제로 강의,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의 창의성과 학습의욕을 진작할 아이디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첫날에는 권오용 SK 사장 등 현직 CEO와 경제계 인사들이 직접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교사들에게 전달했다.

전경련은 앞으로도 이번 직무연수와 같이 교사들의 학습의욕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승진 등 경력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키로 했다. 현재 서울시 교육청의 직무연수 프로그램은 특수분야 직무연수, 자격연수 등 250여개가 실시되고 있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ys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