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엔티홀딩스는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어플리케이션 ‘한국의 혼’을 개발ㆍ출시, 젊은세대에게 또 다른 느낌의 한류와 전통문화의 매력을 전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피아니스트 임동창은 각 테마와 분위기에 맞는 곡을 작곡해 앱을 통해 한국의 혼을 알리는 데 역할을 했다.
한국의 혼은 ‘The Korea Spirit’이라는 테마로 중요 무형문화재와 관련한 정보들을 텍스트나 영상, 이미지 등 멀티미디어 형태로 소개하는 스마트기기 어플리케이션이다.
한국의 혼은 중요 무형문화재 협회장인 목조각장 박찬수 선생, 대금산조의 이생강 선생, 택견의 정경화 선생, 유기장 이봉주 선생, 염색장 정관채 선생의 상세한 약력을 제공하고 실제 작업 모습을 고화질 동영상으로 보여준다.
메인화면에서는 이생강 선생의 아리랑 대금 연주가 배경음악으로 흐르며 각 인간문화재의 테마음악은 피아니스트 임동창이 담당했다.
아이패드용으로 출시된 한국의 혼은 현재 앱스토어에서 무료 다운 가능하며 3월 중엔 안드로이드용 앱도 출시될 예정이다. 지속적인 문화재 업데이트와 일본어, 중국어 등 언어 추가가 예정돼 있어 향후 보다 더 다양한 무형문화재 소개를 통해 한국의 멋을 널리 알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에이엔티 홀딩스는 종로구청과 함께 한옥을 소개하고 숙박 예약 및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옥 체험살이’ 어플리케이션도 올해 상반기에 출시해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문영규 기자 @morningfr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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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료로 배포되는 아이패드용 ‘한국의 혼’ 어플리케이션 실행화면. ［자료제공=에이엔티홀딩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