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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소득층 아동, 태권도를 세계에 알리며 봉사활동도
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의 후원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동건ㆍ이하 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총재 이휴원)이 주최하는 저소득 청소년 해외봉사단 파견사업이 시작됐다. 이 사업으로 저소득층 가정의 청소년 25명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청소년 베트남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참여하는 이번 봉사활동은 베트남 하노이시 인근 박닌(Bac Ninh) 지역의 아동보호시설에서 교육봉사활동과 태권도를 전파하는 문화활동을 함께 펼친다.

이번 봉사활동은 저소득층 가정의 청소년 중 자신의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남을 생각하는 봉사정신이 투철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선발하였고 봉사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높여줄 기회가 될 수 있다.

또 베트남 현지에 태권도를 통한 우리문화 전파도 함께 하는 등 열악한 지역에 건전한 교육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선발된 청소년들의 성공적으로 봉사활동을 위해 지난 4일부터 서울 대방동에 위치한 서울여성플라자에서 2박 3일간 사전 교육도 실시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이 진출해 있는 국가 및 지역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본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최근 개점한 신한베트남은행 박닌(Bac Ninh) 지점 임직원들과 함께 하는 금번 행사를 통해 국내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공동모금회 이동건 회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스스로의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재현 기자 @madpen100> 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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