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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샐러리맨 초한지’ 이범수 vs 정겨운, 극과극 ‘첫 만남’
극과 극의 만남이다. 배우 이범수와 정겨운이 ‘샐러리맨 초한지’를 통해 처음 만났다.

2일 첫 방송된 SBS ‘샐러리맨 초한지(극본 장영철 연출 유인식)’에서 두 사람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뜨거운 매력 대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강렬한 만남이었다. 이범수 정겨운은 극중 천하그룹의 신약 실험에 참가하게 된 유방(이범수)과 최항우(정겨운)로 등장했다.

유방을 연기하는 이범수는 촌철살인의 대사와 표정으로 시종일관 웃음으로 코믹 연기의 진수를 선보였고 진지하고 스마트한 이미지의 ‘최항우’ 본부장으로 변한 정겨운은 천하그룹의 진시황에게 복수를 꿈꾸는 야심찬 캐릭터를 각인시키며 침착하면서도 차가운 모습을 보였다.

첫 만남부터 범상치 않은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정겨운은 천하그룹의 신약 개발 투자를 막기 위해 임상실험을 직접 참가한 와중에 만나게 된 이범수와 사사건건 부딪히며 적재적소에서 웃음 코드를 유발하고 있다.

두 사람의 극과 극 만남은 앞으로 정겨운과 이범수가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를 통해 펼쳐 보일 대결을 첫 만남부터 극명하게 보여주는 대목으로 향후 두 사람의 대결 양상에 시청자들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이날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정겨운과 이범수! 한 사람은 진지하고 한 사람은 웃기고, 캐릭터 완전 맘에 듭니다!”, “캐릭터 하나하나 버릴 게 없다. 앞으로 계속 빠져들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첫방송된 ‘샐러리맨 초한지’는 8.7%(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12.9%를 기록한 ‘빛과 그림자’, 16.5%를 기록한 ‘브레인’에 소폭 뒤졌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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