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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를 품은 달’ 한가인, 연하남 “좋은 한편 부담스러워...”
배우 한가인이 연하의 남자 배우들과 연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한가인은 1월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 별관 3층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 연출 김도훈)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동안이라는 것이 단기간에 노력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한가인이 아닌 극중 연우로 비춰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난 2010년 SBS ‘나쁜남자’ 이후 1년 6개월여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게 된다. 특히 이번 작품은 한가인이 데뷔 후 처음으로 도전하는 사극 연기로 방송 시작 전부터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가인은 “김수현-정일우보다 실제로 5~6살 차이가 난다. 좋기도 하고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시청자 분들에게 극중 연우의 모습으로 비춰지게 되면 이미지에 대한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맡은 배역에 대해 “일단 모든 것이 마음에 든다. 무엇보다 지금은 연우라는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고민과 부담감만을 가지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가인은 극중 세자빈 허연우와 기억을 잃고 난 후 왕의 액받이 무녀 월(月)을 맡아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위기와 시련을 극복하고 또다시 높은 곳으로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신데렐라의 모습을 그린다.

끝으로 그는 “대본을 너무 즐겁게 읽고 있어 다음 대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해를 품은 달’은 KBS2 ‘성균관 스캔들’의 원작소설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을 지은 정은궐 작가의 동명 소설 ‘해를 품은 달’을 바탕으로 제작한 드라마로, 기억을 잃고 무녀가 된 세자빈과 젊은 왕의 사랑을 다룬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 오는 4일 오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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