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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김정일 사망전 수준 회복
북한 리스크가 어느 정도 해소되고 해외 증시가 급등하면서 우리 주식시장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코스피는 1840선에 올라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직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했다.

21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43.92포인트 오른 1836.98로 개장해 10시38분 현재 50.67포인트(2.82%) 오른 1843.97을 기록 중이다.

이는 김 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기 전 거래일인 지난 16일 종가(1839.96)를 웃도는 수준이다. 코스닥도 같은 시간 13.25포인트(2.71%) 오른 502.8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상승은 김 위원장 사망으로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된 데다 지난밤 유럽과 미국에서 잇따라 호재가 나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스페인이 20일(현지시간) 56억4000만유로 규모의 만기 3~6개월물 국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국채금리는 3개월물이 1.74%, 6개월물이 2.44%로 크게 낮아졌다. 미국의 11월 주택지표 호조와 독일의 기업 경기 신뢰도 상승 등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도 전날에 이어 내림세를 이어가 1150원 선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성연진 기자/yj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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