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는 NTT 데이터와 MOU를 체결하고 내년 2월 일본 도쿄에서 신규고객을 확보하는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새로 발굴한 고객은 서울 상암 IT센터와 가산센터, 인천센터 3곳에 유치할 예정이다. 나아가 LG CNS는 내년 말 국내 최대 규모로 완공할 부산데이터센터에 적용, 향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글로벌데이터센터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향후 클라우드 컴퓨팅 및 스마트 비즈니스 분야에서도 글로벌 고객을 발굴하기 위해 협력키로 했다.
최근 일본 대지진에 따른 전력부족이 심화되면서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이전 요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LG CNS가 NTT 데이터의 파트너로 선택된 셈이다. 김대훈 LG CNS 사장<사진 왼쪽>은 “일본 고객에게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이를 통해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융합비즈니스와 신규비즈니스 개발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