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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람모양 빵·과자집…성탄절 이색 먹거리
연말 케이크 수요 급증

맛 업그레이드·꽃미남 모델

식품업체 마케팅 열기 후끈



2011년을 마무리짓는 12월 연말이다. 연말엔 크리스마스 케이크 수요가 몰리고, 온 가족이 오손도손 이야기 꽃을 피우며 먹는 아이스크림이나 우유 한 잔이 그리워진다. 이 때문일까. 올 연말엔 식품업체들이 마케팅 수위를 높이고 나섰다.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 식품업체들의 연말 마케팅을 들여다봤다.

빙그레는 연말을 맞아 홈아이스크림으로 승부를 걸었다. 투게더, 붕어싸만코, 빵또아, 엑설런트 등이 올 연말에 고매출을 올려줄 빙그레의 대표 상품들이다. 특히 붕어 싸만코는 연말 마케팅을 통해 올해 매출 30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서울우유는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우유 무지방’에 주목하고 있다. 타깃은 건강과 아름다움에 관심이 많은 2030 여성 고객이다. 이 제품이 바로 지방과 콜레스테롤, 열량을 없앤 대신 맛과 영양을 강화한 웰빙형 우유이기 때문이다.

CJ푸드빌에선 크리스마스 케이크로 연말 대목을 맞는다. 이를 위해 ‘빙글빙글 크리스마스 회전목마’ ‘눈 내리는 뽀로로 마을’ 등 총 40여종의 크리스마스용 케이크를 선보였다. 꽃미남 원빈을 광고모델로 발탁하는 등 광고 마케팅도 한창이다.

SPC그룹도 크리스마스 신제품 70여종을 앞세워 연말 마케팅 공세를 펼치고 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만 따져도 ‘블루베리가 좋아 요거트 케이크’를 비롯해 30여종에 달한다. 100% 우리쌀로 만든 떡 케이크도 있다.

현대그린푸드에선 유럽풍의 전통빵과 크리스마스 케이크 무려 22종을 내놨다. 예수의 요람을 본떠 만든‘슈톨렌’ 빵을 비롯해 ‘헥센하우스’ ‘파네토네’ ‘팡도르’ 등도 준비했다. 현대백화점 베즐리 매장에선 21일까지 케이크를 20% 예약 세일한다.

최남주ㆍ도현정 기자/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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