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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뿌리깊은~’ 축약 2부작 만든다

최고의 명품드라마 SBS 수목극 ‘뿌리깊은 나무’(이하 ‘뿌리’)가 2부작으로 축약해 만들어진다.

‘뿌리’는 오는 23일 24부작으로 종영한다. 15일 현재 21부까지 방송됐지만 긴장도가 여전히 떨어지지 않고 있다.

SBS 관계자에 따르면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이 24부작을 축약해 2부작으로 만들어 월화극 ‘천일의 약속’이 끝나는 다음주인 오는 26일과 27일 방송된다. 이어 수요일인 28일에는 ‘뿌리’스페셜편이 방송된다. 스페셜편에서는 출연자들이 나와 뒷이야기, 명장면 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그러니까 26일 월요일부터 28일 수요일까지는 ‘뿌리데이’다.

‘뿌리’ 2부작은 이 드라마를 제대로 못본 시청자나 공부때문에 드라마를 볼 시간이 없는 학생들에게 비록 다이제스트판이지만 드라마를 놓친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와 함께 SBS 드라마국 관계자는 ‘뿌리’ 시즌2 제작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한편, ‘뿌리’는 문자와 권력의 관계를 다루면서 완성도 높은 작품성을 보여주며 시청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글자를 만들고 반포, 유포시키는 과정에서 세종은 밀본 등 다양한 세력과 수(手)싸움의 고수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는다. 뛰어난 세종의 논리는 최대 볼거리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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