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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퍼펙트 게임’, 야구 경기 현장을 고스란히 ‘최첨단 장비의 향연’
영화 ‘퍼펙트 게임’(감독 박희곤)이 최첨단 장비를 동원한 박진감 넘치는 경기 장면 재연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퍼펙트 게임’은 지난 12월 12일 언론과 VIP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공개한 가운데 트러스 캠, 항공 촬영 등 다양한 장비를 동원해 액티브한 경기 장면을 담은 화면으로 호평을 이끌어 냈다.

이 영화는 한국 프로 야구 사상 가장 치열했던 경기를 완벽하게 재연해내기 위해 1980년대의 시대 배경과 당시 선수들을 그대로 스크린으로 옮기는데 주력했다. 제작진은 실제 경기에 참여했던 선수들과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심도 깊은 자문을 얻어 사실성을 높이는데 총력을 다했다는 후문이다.

이로써 ‘퍼펙트 게임’은 앞서 개봉된 다양한 야구 소재 영화들과는 다른 실감 나는 경기 장면을 구현하기 위해 한계점까지 최선을 다했다.

영화의 제작진은 시속 150km에 가까운 투구를 그대로 스크린에 담아내려고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트러스 카메라를 동원, 포수의 미트 속으로 빨려 드는 야구공까지 잡아내기 위해 슬라이더 카메라를 사용했다.

또 투구 폼과 공을 쥔 그립, 구질까지 그대로 표현하기 위해 초고속 팬텀 카메라까지 동원하며 최첨단 장비들로 실제 경기보다 더 박진감 넘치는 경기 장면을 완성해냈다. 특히 극의 정점인 마지막 경기 장면의 경우 한 치의 오차 없이 진행 하기 위해 경기 장면만 한 달 반 동안 촬영하며 심혈을 기울여 완성도를 높였다.

‘퍼펙트 게임’ 속 경기 장면들은 실제 야구 경기보다 더 드라마틱하며 긴장감 넘치는 영상으로 완성돼 야구의 룰을 전혀 모르는 관객까지도 손에 땀을 쥐며 지켜볼 수밖에 없을 정도로 박진감 넘치는 대결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승부만을 강요했던 비정한 세상에 자신들의 꿈을 걸어야 했던 두 사나이, 최동원과 선동열의 고독하고도 치열한 맞대결을 다룬 ‘퍼펙트 게임’은 오는 12월 21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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