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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단·호나우두…전설 앞에서 펄펄난 손흥민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의 막내 손흥민(19·사진)이 전설의 축구영웅들을 상대로 골맛을 봤다.
손흥민은 14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 AOL아레나서 ‘지단&호나우두, 그리고 친구들’과 함부르크 간에 열린 자선경기에서1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함부르크는 ‘지단&호나우두, 그리고 친구들’에게 4-5로 패했다.
유엔개발계획(UNDP) 홍보대사인 지단과 호나우두는 세계 올스타로 구성된 ‘지단&호나우두,그리고 친구들’을 이끌고 매년 자선경기를 열고 있다.
손흥민은 후반 44분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팀동료의 패스를 이어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팀 골망을 크게 흔들었다. 함부르크의 4번째 골이었다.
이날 경기는 함부르크가 전반 8분, 18분에 각각 선제골과 추가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하는 듯 했다. 반격도 매서웠다. 지단과 호나우두의 친구들은 전반 22분 드로그바가 만회골을 성공시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호나우두는 전반 27분 동점골로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이 자선경기의 수익금은 에티오피아, 케냐, 소말리아 등의 국가 구호활동비로 기부됐다.
심형준 기자/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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