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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노, ‘23세 연하’ 여친과 결혼…장인과는 4살차
가수 이주노(45)가 6일 밤 23세 연하 대학생 여자친구와의 깜짝 결혼 발표를 한 가운데, 예비신부의 아버지인 장인과는 불과 4살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7일 SBS플러스 ‘컴백쇼 톱10’ 제작진에 따르면, 이주노 보다 4살이 많은 장인은 매우 쿨한 성격을 지녔으며 딸이 결혼하겠다고 하자 “그렇게 사랑한다면 결혼하라”고 흔쾌히 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6일 밤 ‘컴백쇼 톱10’ 녹화현장에 참여한 장인은 이주노에게 “우리 사위 최고!”라며 외치기도 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예비신부 박미리(22)씨는 평범한 집안의 자제로 전해졌다.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매우 쿨하고 밝은 성격을 지녀, 이주노가 경제적으로 ‘땡전 한 푼 없을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크게 개의치 않고 있다. 이주노와 박 씨는 현재 동거중이며, 지인들의 도움으로 생활을 하고 있는 상태다.

한 제작진은 “예비신부는 옷을 하나 사도 이월상품을 사고, 7000원짜리와 9000원까지 옷이 있으면 7000원짜리 옷을 살 정도로 검소하다”며 “믿기지 않을 정도로 둘의 사이가 애틋하고 각별해 인연을 만난 것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주노는 또 내년 1월 출산 선물을 묻는 제작진에게 “아기 옷을 빨래할 수 있는 세탁기를 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이주노는 6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진행된 SBS플러스 ‘컴백쇼 톱10’ 녹화에서 박 씨와 2년 전에 만나 내년 초 결혼할 것이라고 직접 밝혔다. 혼인신고는 벌써 했고, 웨딩촬영도 마쳤다. 박 씨는 만삭이며, 내년 1월께 출산을 앞두고 있다. 이주노는 이날 박 씨와 함께 무대에 올라 프러포즈를 했고, 아내를 위해 직접 작사ㆍ작곡한 사랑의 세레나데를 선보였다. 이주노는 예복 느낌의 의상을 입고 차분한 발라드곡 ‘어거스트 러시’를 불렀다. 아기의 태명은 ‘대박’이다.

지난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 90년대 문화 아이콘으로 불린 이주노는 ‘서태지와 아이들’ 해체 후 1996년 그룹 영턱스클럽을 발굴해 톱가수 반열에 올려놓는 등 제작자로 화려하게 변신했으며, 댄스스쿨을 열어 후배를 양성해왔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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