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이주노, ‘23세 연하’ 대학생과 내년 초 결혼…내달 출산
가수 이주노(45)가 23세 연하 여자친구와의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이주노는 6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진행된 SBS플러스 ‘컴백쇼 톱10’ 녹화에서 23세 연하의 대학생 박미리(22)씨를 1년 전에 만나 내년 초에 결혼할 것이라고 직접 밝혔다. 혼인신고는 올 10월10일에 벌써 했고, 웨딩촬영도 마쳤다. 박 씨는 만삭 임신중이며, 내년 1월께 출산을 앞두고 있다.

이주노는 이날 박 씨와 함께 무대에 올라 프러포즈를 했다.

이 자리에서 이주노는 “현재 동거중이며 만난 지 1년이 넘었다”며 “이 친구가 상처를 받을까봐 정상적으로 언론에 발표를 못했었다”며 “이 자리에 장인어른이 와 계신데 든든한 후원자다. 쉽지 않은 결혼이겠지만 주변의 시선보다는 나와 내 아내의 마음이 중요한 것 같다. 진실한 사랑이면 이해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무대가 가장 편한 곳이라서 이 자리에서 밝히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무대에서 이주노는 아내를 위해 직접 작사, 작곡한 사랑의 세레나데를 선보였다. 이주노는 예복 느낌의 의상을 입고 차분한 발라드곡 ‘어거스트 러시’를 불렀다. 이 여성은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부터 이주노를 좋아했다. 듬직하다. 태명은 ‘대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주노는 지난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 90년대 문화 아이콘으로 불렸다. ‘서태지와 아이들’ 해체 이후 그는 1996년 그룹 영턱스클럽을 발굴, 톱 가수 반열에 올려놓는 등 제작자로 화려하게 변신했으며 댄스스쿨을 오픈하고 후배들을 양성해왔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