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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MAMA, 가장 많이 본 공연은 2NE1…최고 시청률 5.56%
지난 29일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싱가포르의 최대 공연장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Singapore Indoor Stadium)에서 열린 ‘201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11 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가 평균 4. 09%, 최고 5.56% 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Mnet, KM, tvN, 올’리브, 온스타일, 스토리온 6개 채널합산, 케이블유가구 기준)

또한 MAMA는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투브(youtube.com/Mnet),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 소후닷컴(www.sohu.com) 등 총 13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서도 전 세계로 실시간 생중계 돼 817만 명의 시청자가 함께 지켜보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이는 전년(360만명) 대비 2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특히 4시간에 걸친 공연 무대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퍼포먼스 TOP5 는 대상을 수상한 2NE1,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무대를 비롯해 닥터 드레- 스눕 독 합동무대, 윌 아이 엠-애플딥- 2NE1 씨엘 무대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소녀시대는 물, 바람, 불의 여신을 콘셉트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신곡 ‘더 보이즈(The boys)’의 리믹스 버전으로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이며 관중들을 사로잡으며, 2NE1는 특유의 카리스마로 대형 무대를 장악했다. 슈퍼주니어는 ‘수퍼맨’ ‘쏘리쏘리’ 등을 100여명이 동원된 대규모 퍼포먼스를 연출, K팝 대표주자다운 매머드급 무대로 아시아 최대의 음악축제다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윌 아이 엠과 애플딥은 2NE1의 씨엘과 함께 무대에 올라 아시아와 평화를 기원하는 ‘사랑은 어디에(Where is the Love)’를 선보이며, 공연장을 가득 메운 1만여 명의 관객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 11년 만에 한 무대에 오른다는 소식에 음악팬들을 설레게 한 세계적인 아티스트 ‘닥터 드레’와 ‘스눕 독’은 ‘전세계 힙합의 전설’답게 황홀한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거창한 무대 연출 없이 그들의 라이브 음악만으로도 공연장을 순식간에 장악, 관중들은 물론 참석한 아티스트들 모두를 열광케 하며 오랫동안 기억될 아시아 최초의 공식 합동무대를 성공적으로 선보인 것.

이외에도 이날 MAMA 무대에서는, <슈퍼스타K3>의 우승 부상으로 MAMA무대에 오른 울랄라세션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던 임윤택이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올라 멤버들과 무대에 함께하며 뜨거운 환호를 자아냈으며, 일본의 대표 여성 아티스트 코다 쿠미의 섹시 퍼포먼스를 비롯해 장정영, 김현중, 미쓰에이 등 아시아 톱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댄스, 힙합, 락,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웅장한 무대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여기에 아시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이병헌을 비롯해 한류스타 송승헌, 요즘 소위 ‘대세남’으로 떠오른 송중기,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원조 한류스타 김희선, ‘바비 인형’ 한채영, 윤은혜, 김민희 등이 두루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3개)을 포함한 경쟁 부문(18개)과 비경쟁 부문(7개)으로 총 25개의 부문에 걸쳐 시상이 진행됐다. 대상에 해당하는 3개 부문 중, ‘올해의 노래상’은 ‘2NE1’의 ‘내가 제일 잘 나가’가, ‘올해의 가수상’은 ‘소녀시대’가, ‘올해의 앨범상’은 ‘슈퍼주니어’(Mr. Simple)에게 돌아갔다. 슈퍼주니어는 ‘올해의 앨범상’을 비롯해, ‘남자 그룹상’, ‘싱가포르 초이스 상’을 함께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이외에도 2NE1(올해의 노래상,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 소녀시대(올해의 가수상, 여자그룹), 백지영(여자가수, 베스트 OST)이 2관왕을 차지했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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