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김해 부원역 푸르지오’의 1순위 청약에 김해지역 1순위 청약통장 소지자 17880명중 4880명이 청약에 참여했다는 점. 즉, 김해시 1순위 청약통장 소지자의 10명 중 약 3명이 청약에 참여했다는 것으로 유례를 찾보기 드문 청약 열기를 보인 것이다.
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김해 부원역 푸르지오’는 1순위 총 778가구(특별공급물량 제외)에 대한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4880명이 청약접수에 참여해 평균 6.27대 1, 최고 24.9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평형별로는 81㎡의 경우 총 261가구 모집에 906명이 청약해 3.47대 1을 보였고, 가장인기가 높았던 84㎡B는 총 87가구 모집에 2172명이 청약해 최고 24.97대 1의 성적을 기록했다. 84㎡A 또한 총 238가구 모집에 1517명가 몰리며 6.3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면적 174~244㎡의 펜트하우스는 일부 세대가 남아 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대우건설 분양 담당자는 이번 분양의 성공요인으로 “최근의 부산, 창원 등 경남 지역 청약열기와 함께 김해의 인구가 지난 3~4년간 꾸준하게 늘어났지만 신규 아파트 공급이 부족했던 점이 기존 아파트의 가파른 가격 상승을 유발해 브랜드 아파트의 신규분양을 기다리고 있던 수요층 공략이 적중했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김해시청 주변의 부원동 905번지에 지하 3층 ~ 지상 32층 규모로 건립된다. 전용면적 기준 81~139㎡ 900가구와 174~244㎡의 펜트 하우스 15가구 총 915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이 아파트는 지가가 높은 일반상업지역에 건립되는 1군 브랜드 아파트이며 부원역 도보 2분 거리의 초 역세권 프리미엄,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이며 행정, 금융 밀집지역 중심에 위치한 원스톱 생활 라이프가 가능한 Compact city에 위치해 있다.
또, 평당분양가가 741만~817만원선으로(30평형대 기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춰 김해 최초 신도시 개념의 주상 복합단지로 인구 50만 김해 지역 부동산 시장의 변화를 주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해 부원역 푸르지오’의 청약일정은 12월 8일 당첨자 발표, 계약기간은 12월 13~15일로 진행된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