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허브, 4%대 ABS발행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시행자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주식회사(이하 드림허브(주))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의 토지대금 납부를 위한 추가 자금조달에 성공했다.드림허브(주)는 지난달 30일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으로 2792억원의 자금조달에 성공했으며, 11월말 납부 예정인 3ㆍ4차 토지 중도금 전액을 코레일측에 지급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사업정상화방안에 따라 토지대금 8조원 중 준공 1년전 시점(30%), 준공시점(70%)으로 납부 유예된 토지대금(66.6%)을 제외한 모든 토지대금이 완납됐다.
만기 1년 9개월로 발행될 ABS 발행금리는 2.5년 만기 회사채에 가산금리 0.75%가 반영된 4% 초중반으로 전망된다.
사업시행자 지정 등으로 투자 안정성이 높아짐에 따라 가산금리는 역대 최저인 0.75%로 확정되었으며, 자금조달 문제로 난항을 겪던 2010년 말(1.3%)에 비교할 때 절반 수준으로 낮아진 셈이다.
정순식 기자/s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