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금융 사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남동경찰서는 전화금융 사기로 피해금 1억원을 인출해 중국으로 송금한 혐의(사기)로 송금책 J(29)씨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또 전화금융 사기에 이용된 통장과 카드를 모집한 통장모집책 K(25)씨 등 6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J씨 등은 K씨 등으로부터 전금융사기에 이용되는 통장과 카드 89개를 개당 50만원씩 총 4450만원을 주고 받은 뒤 지난 10월부터 전화금융 사기 피해금을 인출해 이 중 1억원을 중국으로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다른 K(25)씨 등은 무등록 환전소를 운영하며 J씨의 의뢰를 받고 480만원을 송금해 준 혐의다.
<인천=이인수 기자 @rnrwpxpak>gilber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