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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증시, 중앙은행 유동성 공조에 급등세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이 글로벌 금융시장의 경색을 완화하기 위해 유동성 공급에 공조키로 했다는 소식에 급등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92.75포인트(2.53%) 오른 11,848.38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30.83포인트(2.58%) 상승한 1,226.02, 나스닥 종합지수는 71.88포인트(2.86%) 뛴 2,587.39를 기록 중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유럽중앙은행(ECB), 영란은행(BOE), 일본은행(BOJ), 스위스중앙은행, 캐나다은행 등 6개 중앙은행은 달러 스왑 금리를 현행 100bp(1% 포인트)에서 50bp(0.5% 포인트)로 낮추는 등 유동성 공급에 공조하기로 했다.

ECB는 이날 공동 성명서를 통해 “중앙은행들이 다음달부터 미국 달러화에 대한 유동성을 더욱 저렴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공동 보조를 취하기로 했다”며 “이는 글로벌 금융시장에 유동성 공급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해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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