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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가수' 자우림 이을 다음 가수는?
밴드 국카스텐, ‘나가수’ 자우림 후속팀으로 부상

지난 8월 ‘나는 가수다’에 투입된 자우림의 명예 졸업이 얼마 남지 않았다. 자우림은 원년 멤버 YB의 뒤를 이어 ‘나가수’에 들어갔다. 자우림 후속 팀도 록밴드가 될 가능성이 높다.

‘나가수’에서 윤도현이 처음 노래를 부를 때만 해도 밴드가 불리할 수도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윤도현은 세션 개념이 아닌 자신 노래만을 위한 반주팀이라는 느낌으로 다가와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 

자우림도 처음에는 김윤아의 우울하고 몽환적인 스타일로 인해 팬층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편곡과 장르, 보컬 등에서 변신을 꾀하고 밴드의 효용성도 높여 청중평가단의 높은 호응도를 끄집어낼 수 있었다.

자우림 후속 록밴드로는 체리필터, 노브레인, ‘한국의 보노’로 불리는 가수 이승열, 인디밴드 국카스텐 등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인디밴드로 주류 연예기획사인 예당컴퍼니와 계약을 체결했던 국카스텐은 많은 네티즌에 의해 추천을 받고 있다. 국카스텐은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이미 최고의 인디밴드로 알려져 있지만, 12월 10일과 11일 열리는 단독 콘서트가 유명 가수들의 공연 예매율을 뛰어넘을 정도가 됐다.

얼마전 끝난 KBS ‘탑밴드’에 출연해 ‘거울’을 부르자 팬들이 크게 늘어났다. 사이키델릭한 사운드를 추구하는 이들은 ‘거울’에서 몽환적인 분위기지만 거칠고 짜릿한 느낌을 주며 중독성을 유발한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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