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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지훈 “대마초 혐의, 모든 분들께 갚을 수 없는 빚을 졌다”
배우 주지훈이 과거 불미스러운 일과 관련해 직접 입을 열였다.

주지훈은 11월 30일 오후 2시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그랜드 엠버서더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뮤지컬 ‘닥터지바고’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뮤지컬이나 드라마, 제 팬들과 가족들, 친구들에게 갚을 수 없는 빚을 진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은 웃는 것이 웃는게 아니다. 어쩌겠나. 가장 편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밖에 없는 직업의 고충이 있다”며 “계속 그 일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지훈은 또 “그 죄송함과 미안함 등 모든 감정으로 오랜 시간동안 생각을 했다. 그 결과 지금보다 열심히 해서 답하는 것 뿐이라고 생각한다”며 “물론 이기적인 생각인 것을 알고 있지만 사죄를 해야된다면 내가 가장 잘하는 일로 보답해야된다고 생각한다. 모든 분야에서 데뷔 때보다 더 열심히 할 것이다. 그렇게 마음가짐이 변해있다”고 말했다.

주지훈은 지난 2009년 대마초 혐의를 인정, 징역 1년 형에 추징금 44만원을 구형받고 곧바로 군에 입대, 상비 예비역으로 복무했다.

한편 미국의 아니타 왁스만, 한국의 신춘수, 호주의 존 프로스트의 제네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첫 번째 프로젝트인 ‘닥터지바고’는 러시아 혁명 속에서 파란만장한 생을 보낸 의사 겸 시인 유리지바고의 이야기로, 내년 1월 27일 샤롯데 씨어터에서 첫 공연을 연다.

이슈팀 박건욱기자/ kun1112@issue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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